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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

한국은 협상 테이블에도 못 앉았다…트럼프 관세 협상에서 '외교 패싱' 당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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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말, 국제 정세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까지 대부분의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아직 단 한 차례의 협상도 시작하지 못한 채 고립된 상태입니다.

이미 영국·일본·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은 관세 인하나 유예에 합의했으며
EU조차도 서한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절차를 마무리 중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어떤 방식의 합의도 진행되지 않았고 정작 예정됐던 한미 2+2 통상 협의조차 미국의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한미관세 외교 패싱..실패로 끝날것인가

 

 

외교 실패? 전략 부재?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못한 현실

7월 25일, 구윤철 부총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미국 출국 직전에 미국 측으로부터 이메일로 협상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는 외교적으로 명백한 ‘패싱(passing)’이자 무시입니다.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외교적 무게감

비교 대상 협상 방식 결과
일본 고위급 방문 → 투자 약속 → 관세 25% → 15% 인하 외교 성공
필리핀 서한교환, 물자조달 확대 합의 관세 유예
한국 협상 테이블도 못 오름 25% 상호 관세 유력
 

 

경제적으로 얼마나 불리해질까?

트럼프가 공언한 대로 8월 1일부터 한국에 고율 관세가 적용된다면 다음과 같은 경제적 충격이 불가피합니다.

1.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 붕괴

  • 자동차 부품, 철강, 반도체 등 고관세 품목 중심
  • 미국 수출 시 납품단가 25% 인상 효과

2. 미국 소비자 가격 상승 → 주문량 급감

  • Amazon, Walmart 등 B2C 유통 채널 셀러 판매 급감
  • 역직구 쇼핑몰 셀러도 환불률 증가 우려

3. 환율 불안정 및 투자 심리 위축

  • 외교 패싱 → 글로벌 투자 신뢰도 하락
  • 달러 강세 속 원화 약세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외교가 무너지면 경제는 휘청인다

외교는 단순히 회담이나 선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한국은 미국, 일본, EU, 아세안 등 주요 무역 블록에서 소외된 채 어떤 ‘실익 있는 합의’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전면에 나서고 있는 "관세 머니게임" 속에서 한국만 '조용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셀러와 기업이 지금 해야 할 3가지

1. 원산지 전략 다변화

  • Made in Korea → Made in Vietnam 등 변경 검토
  • 미국향 상품은 물류창고 사전 비축 고려

2. 가격 전략 재편

  • 환율+관세 인상 반영한 마진율 조정
  •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 재편

3. 브랜드 신뢰 전략 강화

  • "한국산이라 비싸다" → "그래도 품질로 이긴다"
  • 광고·리뷰 중심에서 콘텐츠 마케팅 전환

마무리 요약

항목 상황 영향
외교 한미 통상 협의 무산 외교 패싱 논란
경제 관세협상 못함 25% 고율 관세 부과 유력
산업계 수출기업, 셀러 불이익 가격 경쟁력 붕괴 가능성
 

조용히 있다가는 조용히 망한다

2025년 8월, 한국은 외교도 경제도 시험대에 오른 국가입니다.
협상 테이블에조차 못 앉았다는 현실은 준비 없는 정부의 결과이자 기업이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정부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셀러와 기업이 직접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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