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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덮친 물 폭탄 경고…폭우 전 미리 해둘 7가지 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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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폭염을 견디기도 전에 다시 '극한 폭우'라는 이름의 자연재해가 찾아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3일 밤부터 최대 시간당 80mm의 국지성 폭우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달에도 큰 피해를 낳았던 폭우가 복구도 끝나기 전에 또다시 시작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국 강한 비 예보, 어떤 지역이 위험할까?

두 기사에 따르면 폭우는 다음과 같은 지역에 특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울·경기, 충청권, 전라권: 50~200mm 예상

제주도 산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최대 250mm 이상

경남 서부·부산·울산·대구 등 남부 지역: 80~150mm

시간당 강수량: 최대 80mm, 돌풍·천둥·번개 동반

 

폭우의 강도뿐만 아니라 비가 오는 동안에도 낮 기온이 34도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는 침수 위험과 열대야, 감전 사고 등 이중 위험을 의미합니다.

 

폭우 대비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미리 대비해야 할 폭우 대비 생활 안전 수칙 7가지

  1. 하수구·배수구 점검하기
    집 주변 또는 상가 앞 배수구가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낙엽이나 쓰레기 등은 미리 치워주세요.
  2. 주차 위치 옮기기
    지하주차장, 하천변, 저지대에 주차한 차량은 반드시 고지대로 옮겨야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창문·베란다 틈새 점검
    실리콘 마감이 오래되었거나 빗물이 스며드는 곳이 없는지 점검해 두세요. 필요시 방수 테이프로 보강합니다.
  4. 정전 대비 손전등·보조배터리 준비
    정전이 발생할 수 있으니 휴대용 랜턴, 손전등,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준비해 두세요.
  5. 비상식량과 생수 준비
    외출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라면, 통조림, 생수 등 1~2일 치 식량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외출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
    폭우가 예고된 날은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하고 운전 시에는 감속운전 및 고가도로·지하차도 진입을 피하세요.
  7. 침수 알림 서비스 및 기상청 앱 설치
    실시간 폭우 경보와 침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행정안전부 안전 안내 문자', '스마트시티 안전앱' 등을 이용하세요.

 

왜 이 시점에 더 조심해야 할까?

이번 비는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긴 수증기서해상 열기류가 결합되면서 비구름대가 더 강하게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계곡, 산간 지역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갑작스러운 고립이나 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매년 여름 하천·계곡 고립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폭우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태풍 잔재와 국지성 호우가 겹치는 경우엔 평소보다 더 많은 대비가 필요합니다.
단 몇 분의 준비로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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