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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싱, 관세폭탄 임박? 산업계 '비상'

Alice님의 블로그 2025. 7. 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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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 협상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1일, 미국의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마지노선’을 사수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미 통상 협상 성공 할 것 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중 발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합의 없으면 15~20% 관세”…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국가에는 15~20% 수준의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한국에 이미 25% 관세 통보 서한이 전달된 상황.
정부는 미국이 일본·EU와 빠르게 협상을 타결 짓는 와중에도 한국은 아직 최종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패싱’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선업 협력 카드’로 협상 반전 노리나?

관세 방어를 위해 우리 정부는 조선 산업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협상 테이블에 올렸습니다.

  • 국내 조선사들의 대미 투자 확대
  • 미국 내 인력 양성·기술 이전 지원
  • 정부의 금융 지원 동반 추진

이는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 요구를 막기 위한 대안 카드로 활용되는 모양새입니다.

 

산업계 위기감 고조… 현대차 노조는 파업 예고

이런 통상 리스크 속에서 현대차 노조는 8월 전면 파업 가능성을 시사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노사 간 임금 협상과 관련한 갈등 외에도 정부와 재계의 긴밀한 소통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대통령실 “끝까지 최선”… 산업계는 ‘눈치 싸움’

이재명 대통령은 협상단에 “국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EU와 비교해 늦은 대응, 국내 정치권 내부 갈등, 미국 측의 강경한 협상 태도로 인해 제대로 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관세폭탄 현실화되면? 소비자·기업 모두 ‘직격탄’

  •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 산업 수출 가격 상승
  • 미국 수출 둔화 → 제조업 전반 위축
  • 국내 생산 줄고 일자리 타격 불가피
  • 특히 대기업 위주 산업 구조에선 실적 타격도 심각

이는 실물경제에 연쇄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요소로 단순한 ‘외교 이슈’를 넘어선 경제 리스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건 ‘타이밍’

국제 무역은 ‘속도와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이번에도 한 발 늦는 협상은 “기회비용과 국익을 잃는 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미국과 무역 협상의 골든타임에 서 있습니다.

요약 포인트

  • 트럼프 “무역합의 없으면 최대 20% 관세” 발언
  • 한국, 미국·EU·일본보다 협상 진척 늦어
  • 조선업 협력 카드로 관세 방어 시도 중
  • 현대차 노조 파업 예고… 국내 산업 불확실성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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